자동차
“금연하는 착한 고객께는 車렌트비도 깍아줘요”
뉴스종합| 2011-09-29 15:14
KT금호렌터카가 업계 최초로 차량내 비흡연 고객들에게 렌트비를 할인해 주는“Clean Car”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하는“Clean Car”만들기 캠페인은 흡연고객과 비흡연 고객 모두 참여가능하며, 인터넷 예약시 차량내에서 비흡연을 약속하고 렌트기간 동안 그 약속을 지키면 대여료를 3000원 할인해 주는 이벤트다. 약 담배 한값 정도 가격이다.

KT금호렌터카는 2005년부터 향기 마케팅의 일환으로 고급 방향제를 차량내에 비치하고 있지만, 흡연을 할 경우 냄새가 오래가서 다음 렌트고객이 흡연차량 빌리기를 꺼려했다고 설명한다.

회사 측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흡연차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면서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고객이나 여성고객들이 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흡연고객에게 금연을 요구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보니, 회사에서 Green Money 3000원을 부담함으로써 고객 스스로가 렌터카 내에서 만이라도 Clean Car 만들기에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고, 고객들은 본인의 건강도 챙기면서 대여료 할인도 받고, 다음 고객에게 쾌적한 여행을 선물할 수 있어 1석 3조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lean Car 만들기 캠페인은 올해 12월말까지 진행 예정이며, 고객 참여율이 높을 경우 계속 연장하여 실시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윤정식 기자@happysik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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