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눔국민운동본부(상임대표 손동호)가 오는 10월 4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청계 광장에서 유명 가수들이 함께하는 ‘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나눔 콘서트는 제1회 희망의 나눔 걷기(WALK & SHARE) 행사의 일환으로 나눔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준비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기부천사 및 독도지킴이 가수 ‘김장훈’이 출연 신곡 ‘이별 참 나답다’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최근 쥬얼리 S라는 이름으로 유닛 활동을 선보이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걸그룹 ‘쥬얼리’도 신곡 ‘Pass’ 등을 노래할 예정이며 70~80년대 유행했던 디스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트랜디한 댄스곡 ‘블링블링’으로 상큼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달샤벳’도 콘서트에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화합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수 박혜경도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 ‘레몬트리’ 등 추억의 인기곡 등을 들려줄 계획이다.


이외에도 나눔 콘서트가 시작되기 전, 재즈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서우빈이 깊어가는 가을밤에 어울리는 피아노 연주를 선사한다.

어린이 12명으로 구성된 어린이 치어리딩 레인보우 응원단의 재기발랄한 모습과 20년간 국내 최정상을 지켜온 타악 퍼포먼스 그룹 한울소리의 경쾌한 오프닝 공연도 확인할 수 있다. KBS 개그 콘서트팀도 출연해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 하는 등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져 가을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한편, 희망의 나눔 걷기 행사는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며, 청계 광장을 출발해 정조반차도, 배오개다리, 오간수교를 돌아 새벽다리를 거쳐 돌아오는 5.4km 도보구간(약 두 시간 코스)으로 이루어 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0월 3일(월)까지 2011 희망의 나눔 걷기 사이트 (www.walknshare.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5000원이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기탁해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프로스펙스 쿨맥스 기능성 티셔츠(3만원 상당)와 간식, 음료 등이 제공되며 특히 행사 참여자에게 도보 완보증 대신 ‘나눔홀씨 서약서’를 지급함으로써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중ㆍ고교생 단체 참여시 참가비가 면제되며 참가하는 중ㆍ고생에게는 4시간의 자원봉사가 인정된다.

<이진용 기자 @wjstj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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