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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N-스크린 서비스 10월 중순부터 유료 전환..월 1만원
뉴스종합| 2011-09-30 08:57
KT의 엔(N)스크린 서비스인 ’올레tv나우’(olleh tv now)가 10월 중순부터 유료로 전환된다.

올레tv나우는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올레tv의 실시간 채널과 주문형비디오(VOD)를 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올레마켓, 애플 앱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앱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앱 설치 후 쿡(Qook) 및 쇼(Show) 정회원 아이디로 인증한 후 이용이 가능하다.

최근 KT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인가받은 올레tv나우 요금제는 정액제로 한 달에 1만원을 내면 3400여편에서 4500편의 VOD를 볼 수 있다.

KT 관계자는 "10월 중순부터 VOD 패키지당 한 달에 1만원에 제공될 예정이며, 올레인터넷, TV, 모바일과 결합해 구매하면 50%에서 70%까지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올레tv 가입자는 한 달에 3000~4000원의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실시간 채널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유료화에 맞춰 KT는 VOD 콘텐츠 수를 최근 9900개에서 1만2000여개로 늘린 데 이어 실시간 방송 채널 수도 기존의 30개에서 10월말까지 4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10월부터는 PC에서도 웹페이지에 접속해 올레TV나우와 동일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노트북 등 ’3-스크린’간 이어보기 서비스도 제공된다.

아이폰, 아이패드뿐만 아니라 주요 안드로이드 단말기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올레tv나우에서 제공하는 VOD 콘텐츠는 ▷영화, 음악, 스포츠, 애니메이션 등 엔터테인먼트 성격의 ‘Fun Oasis’(4300여편) ▷영어회화, 토익 등 직장인을 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Metro Class’(3400여편) ▷ 유아, 초등교육용 콘텐츠인 ‘Mom & Kids’(4500여편) 등 3종류로 구성돼 있다.

한편 9월초 현재 올레tv나우의 가입자는 130만명이다.

<최상현 기자@dimua>puqua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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