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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난, 소형 미분양서 답 찾아라
부동산| 2011-09-30 13:31
전세난의 탈출구를 좀처럼 찾기 어려운 가운데 수도권 미분양 소형 아파트로 눈을 돌려보는 게 하나의 대안으로 떠올랐다.

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전셋집을 구하는 대신 매입에 나서는 사례들도 속속 생겨나면서, 적은 금액으로 매입이 가능한 소형 아파트에 관심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특히 미분양 단지의 경우 사업자가 잔여 물량을 처분하기 위해 다양한 금융혜택도 제공하고 있어 눈여겨볼 만하다.



대우건설이 김포 한강신도시에 공급하는 ‘한강신도시 푸르지오’는 최근 한강 신도시와 올림픽 대로를 연결하는 김포 한강로가 개통돼 서울과의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엔 서울~김포간 48번 국도와 서울외곽 순환도로 김포IC를 통해 수도권 접근도 편하다. 지하 2층, 지상 15~21층 11개동 규모, 전용면적 59㎡의 단일면적 812가구로 구성된 대단지로 3.3㎡당 930만원대의 낮은 분양가가 매력적이다.




인근에선 김포도시공사가 시행하고 계룡건설이 시공한 ‘한강신도시 계룡리슈빌’도 분양하고 있다. 지하 2층~지상 22층 6개동의 전용면적 74~84㎡ 572가구가 들어선다. 발코니 확장가격이 포함된 분양가가 3.3㎡당 819만~840만원으로 선착순 동ㆍ호수 지정 계약이 가능하고, 입주 최초 지정일까지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을 받을 수 있다.

SK건설은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의 ‘수원 SK스카이뷰’ 3498가구의 잔여분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40층 2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46㎡ 등으로 구성된 단지로 국철 1호선 성균관대역ㆍ화서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 관천~의왕 고속화도로를 이용할 경우 서울 사당과 강남에 25분이면 도착할 수도 있다.

백웅기 기자/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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