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벤처
“고졸자, 40대도 오세요” 5일 우수 벤처기업들 공동 인재채용 나서
뉴스종합| 2011-10-03 09:36
“대졸자는 물론 고졸 청년층과 40대 구직자도 환영합니다.”

벤처기업협회(회장 황철주)는 우수 벤처기업 160개 사가 공동으로 ‘2011 채용박람회’를 오는 5일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연다고 3일 밝혔다.

현장 참여기업은 60개, 온라인 참여기업은 100개 사다. ‘2011 벤처ㆍ창업대전’의 부대행사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소프트웨어 테스팅 자동화 분야에서 선두주자인 슈어소프트테크㈜, EMC분야에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엠가드 등이 참여해 대졸자, 고졸자, 40대 이상의 시니어 구직자 8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특히 ‘사전알선체계’를 도입해 채용매니저가 현장 참가기업의 세부 채용요강을 미리 파악해 구직자와 직접 연결해 알선 성공률을 높인다. 당일 방문 구직자를 위해 현장 매칭컨설팅도 함께 운영해 성공 취업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게 된다.

또한 박람회장 내에 ▷이력서 클리닉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및 인화 ▷타로카드 취업운세 ▷면접코디 등 특별부스를 함께 마련해 현장 참가자에게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우수벤처 채용박람회는 그동안 특정계층에 한정된 박람회와는 다르게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위한 ‘고졸채용존’, 중장년층 구직자를 위한 ‘시니어채용존’, ‘대졸채용존’으로 구분해 진행된다”며 “구직자들이 자신에 맞는 구인기업을 찾아 입사지원 상담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채용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행사시간(오전 10∼오후 5시)내 박람회장을 방문하면 된다. 현장참가가 어려운 구직자는 11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채용박람회(http://venture.scout.co.kr)를 활용하면 된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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