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안국약품, 한국아스텔라스와 제휴 배뇨ㆍ방광 치료제
뉴스종합| 2011-10-04 09:06
안국약품(대표 어진)은 한국아스텔라스제약과 제휴로 전립선, 방광 관련 치료제 ‘하루날디’와 ‘베시케어’ 2종에 대한 공동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안국약품은 이달부터 개원의 내과의원ㆍ가정의학과 등을 대상으로 양 제품 판매에 들어갔으며, 아스텔라스제약은 영업력을 종합병원과 개원의 비뇨기과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하루날디’는 전립선비대증에 따른 배뇨장애증상 개선제로, 연매출 400억원 이상의 대형 품목이다. ‘베시케어’는 절박성요실금, 빈뇨, 요절박과 같은 과민성방광증상의 치료에 사용하는 최신 신약으로 우수한 효과와 뛰어난 내약성이 특징이다.

전립성비대증 치료제 시장과 과민성방광증상 치료제 시장은 각각 2100억원, 500억원 규모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안국약품 어진 사장은 “이번 제휴가 제약업계가 직면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는 좋은 모델이 되고, 양사간 더욱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