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
대한항공, 서울ㆍ뉴욕 홍보 도우미 나선다
뉴스종합| 2011-10-04 09:10
대한항공이 서울시, 뉴욕관광청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양 도시 가교 역할 강화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4일 오전 죠지 페르티타 뉴욕관광청장, 권영규 서울특별시장 권한대행, 우기홍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청 13층 대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개최했다.

현재 런던, 시카고, 마드리드 등 세계 주요 도시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뉴욕관광청이 새롭게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서울시와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게 되며, 협력 항공사로 대한항공이 참여하게 됐다. 대한항공은 서울과 뉴욕을 오가는 승객을 위해 갖가지 특별 행사로 관광객 유치에 협조할 계획이다.

뉴욕 노선에 A380을 투입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10월 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뉴욕행 항공권을 구매하는 승객에게 서울 출발 왕복 최저 131만원, 뉴욕 출발 왕복 최저 1055달러에 제공한다.

탑승 기간은 내년 3월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한항공 이벤트 홈페이지(http://kr.koreanair.com/nyc)와 서울시 외국어 홈페이지(http://english.seoul.go.kr/seoul)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또 여행정보사이트 내 뉴욕 취항지 정보를 올리고, 스카이패스 및 SNS 회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뉴욕 알리기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서울ㆍ뉴욕 직항 노선을 매일 2회씩 운항 중이며, 지난 8월부터 A380을 투입하고 있다. 지난 2008년 4월 서울시와 MOU를 체결한 이후 서울시가 외국인 방문 수요를 늘리는 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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