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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둔화기에는 SOC관련주…러시아 가스관으로 스틸플라워 관심
뉴스종합| 2011-10-04 09:42
4일 NH투자증권은 경기둔화기에 SOC 관련주들의 주가 상승률이 높았다며 SOC 관련주에 관심을 가져볼만하다고 밝혔다.

김창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후육강관 제조업체인 스틸플라워 관련 리포트를 통해 “과거 경기침체기인 2008년 4분기~2009년 1분기 동안 4대강, 신재생에너지, 새만금 관련 주들이 상승했던 경험이 있다.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지출을 확대하면서 관련 업체들의 수혜를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재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선진국들의 경기 부양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김 연구원은 “국내에서도 러시아 가스관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데 러시아 가스관에 대한 기대가 상장된 대부분 강관업체에 반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스틸플라워는 작년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적자에서 올해 흑자전환이 기대되고 있다. 올해 스틸플라워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 늘어난 2332억원, 영업이익은 149억원, 당기순이익은 74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턴어라운드 원인으로 “석유 가격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면서 후육강관 수요가 증가하고 판매단가가 상승했으며, 단위당 프로젝트 수주 규모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수정 기자 @rainfallsj>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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