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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팜, 170억원 규모 중국 수출 계약
뉴스종합| 2011-10-04 12:08
애경그룹 계열 바이오업체 네오팜(092730)은 밀폐용기업체 락앤락의 중국법인 상해락앤락무역회사에 5년간 총 1400만 달러(약 170억원) 규모의 민감성 피부 보습제 아토팜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상해락앤락 측은 이달말 콰이러홈쇼핑, 동방CJ홈쇼핑을 시작으로, 추후 중국 내 락앤락 직영점과 인터넷쇼핑몰 등으로 아토팜의 판매처를 넓힐 계획이다. 상해락앤락은 지난 10년간 중국에 지사 24개, 직영점 107개를 운영하면서 할인점, 백화점, 홈쇼핑 등 확고한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네오팜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락앤락에서 100% 선구매하는 형식으로 이뤄져 재고부담이 없고, 네오팜의 고정 매출이 매년 30% 이상 상승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베트남, 인도 등 해외시장을 계속 개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네오팜은 지난 7월 중국 상해에 중국법인 ‘네오팜상해’(妮棒上海化妆品有限公司)를 설립하고, 중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영화 기자 @kimyo78>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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