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영광의 재인’ 최명길 “전과는 다른 연기 펼칠 것”
엔터테인먼트| 2011-10-05 17:08
배우 최명길이 연기변신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최명길은 5일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2 ‘영광의 재인’ 제작발표회에서 "억척스러움으로 가족을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극중 박군자의 모습이 나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그는 “본의 아니게 이전 작품들에서는 분위기 있는 역할들을 많이 했다”며 “변화를 느끼고 싶었을 찰라 감독님의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최명길은 이어 “대본을 처음 받고 놀랐다. 내가 이렇게 많은 대사를 할 수 있을까 고민도 했다”면서 “연기의 전환점이 되지 않을까해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스스로도 도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품위와 억척스러운 역 중 어떤 모습이 실제와 가까운지에 대해 묻자 “회장보다는 오히려 아이의 엄마이면서 가정적인 면이 더 가까운 것 같다”고 답했다

최명길은 극중 서민적이고 억척스러운 절약으로 가정을 이끌어가는 영광(천정명 분)의 엄마 박군자역을 맡았다.

한편 ‘영광의 재인’은 재인의 가족, 사랑, 꿈을 찾기 위한 고군분투를 그려 낼 예정이다. 오는 12일 첫 방송된다.

이슈팀 홍아란기자/ ent@issue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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