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영화
‘최종병기 활’, ‘써니’잡고 올 최고영화 등극 초읽기
엔터테인먼트| 2011-10-06 11:03
영화 ‘최종병기 활’(감독 김한민)이 올해 국내 개봉 작 중 최고 흥행 성적을 낸 ‘써니’(감독 강형철)의 기록을 넘어설 전망이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일 ‘최종병기 활’은 전국 226개의 상영관에 825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이로써 이 영화는 지난 8월 10일 개봉 이래 734만 366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최종병기 활’은 개봉한지 두 달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신작들의 공세에 밀리지 않고 꾸준히 관객 몰이 중이다.

특히 ‘최종병기 활’은 2011년 한국영화 중 최고의 흥행작인 ‘써니’는 맹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737만 관객 돌파를 기록하고 있는 ‘써니’와 불과 3만 여명 차이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약 5일 후에 최고 흥행작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최종병기 활’은 청나라 정예부대에게 소중한 누이(문채원 분)를 빼앗긴 조선 최고의 신궁 남이(박해일 분)가 펼치는 활의 전쟁을 그린다. 웅장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 그리고 박해일, 류승룡, 문채원 등 배우들의 열연이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최종병기 활’이 ‘써니’를 넘어 올 최고의 영화로 등극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슈팀 김하진기자 / hajin@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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