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환절기엔 비타민C가 효과적
뉴스종합| 2011-10-08 09:12
아침과 한낮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는 요즘같은 환절기에는 신체 대사기능이나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걸리기 쉽다. 따라서환절기 건강관리는 면역력을 높이는 게 핵심이다. 면역력 증진에는 균형 잡힌 영양 보충, 적절한 운동 등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함께 비타민C 섭취가 유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비타민C는 면역력을 향상시켜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신체의 노화와 질병을 유발하는 활성산소 제거 기능이 뛰어나고 결합조직 형성과 기능유지에 필요한 영양소로 분류된다.

비타민C는 식품으로 섭취가 가능하지만 빛이나 열에 매우 약해 음식으로 조리하게 되면 영양소가 손실되기 쉽다. 따라서 비타민C 함유 제품을 활용하는 것도 효율적인 비타민C 섭취 방법이다.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되는 비타민C 제품은 각 제약사는 물론 전문회사와 식품회사까지 수 백종에 이르는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알약부터 과립제, 음료, 발포제 등 다양한 형태로 나와 있다.

비타민C 1일 권장량은 50∼500mg에서 1000∼2000mg까지 견해가 다양하다. 전문가들마다 의견이 조금씩 다른 편이지만 과로에 시달리는 사람의 경우 2000mg 이상을 복용해도 무방하다고 말한다. 사람마다 필요한 만큼만 흡수하고 나머지는 소변과 땀으로 다 배출되기 때문이란 것이다.

고려은단 관계자는 “환절기에는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인체 면역력 등이 떨어지면서 감기환자 등이 늘어난다”며 “환절기 건강을지키는데 규칙적인 운동과 식생활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비타민C를 복요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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