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차이나 ETF 하락
뉴스종합| 2011-10-10 17:18
중국 증시가 국경절 연휴가 끝나고 일주일만에 개장했지만 2년7개월만에 최저치로 추락했다. 이에따라 국내 증시에 상장된 차이나 상장지수펀드(ETF)도 하락세를 보였다.

10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4.43포인트(0.61%) 내려간 2344.79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09년 3월 24일 이후 최저치다. 부동산 가격 하락과 국경절 연휴 자동차 판매량 감소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에따라 KODEX차이나는 전일 대비 120원(-0.86%) 떨어진 1만3915원, TIGER 차이나는 전일 대비 155원(-1.56%) 떨어진 9805원에 마감했다.

윤항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중국 국경절 특수가 예년보다 다소 부진했다고 전했다. 윤 연구원은 “중국 상무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중국내 소매판매 및 요식업체 매출의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17.5%에 그쳤다. 2008~2010년 국경절 소비증가율이 평균 19.2%였다. 긴축 및 세계경기둔화에 따른 경기하강, 제품가격 상승 등이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신수정 기자 @rainfallsj>

ssj@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