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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비스프리 김치통 김치 색 배는 걱정 없어요
뉴스종합| 2011-10-11 09:30
본격적인 김장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락앤락은 색과 냄새 배는 것을 개선한 투명 김치통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비스프리 김치통’은 신소재인 ‘트라이탄’을 사용해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 A(BPA)의 우려가 없는 김장 전용 밀폐용기라고 락앤락은 설명했다.

트라이탄은 유리의 투명성과 플라스틱의 내구성을 갖춘 소재로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적고,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락앤락이 밝힌 비스프리 김치통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김치통에 냄새와 색이 배는 현상을 크게 개선했다는 점이다.

실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따르면 김치를 30일 저장했을 때 흐림도를 비교한 결과, 일반 락앤락 클래식은 21.9%를 기록한 반면, 락앤락 비스프리는 1.1%로 흐림도가 거의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김치통이 투명해 일일이 뚜껑을 여닫지 않아도 김치통 내용물과 잔량을 쉽게 확인 할 수 있어 편리하다.

비스프리 김치통의 크기는 4.5~16ℓ로 한 포기 반에서 최대 7포기까지 소비자들의 김장 용량에 맞게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락앤락은 25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주부 커뮤니티 사이트 ‘락앤락 써포터즈를통해1728명을대상으로 선호하는 김치통을 조사한 결과, 52.5%가 투명 플라스틱 김치통으로 응답했다.

또 김장 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김치통 용량은 12~14ℓ(김장배추 5~6포기 분량)(31.7%)로 나타났다.

기존 김장용기가 개선돼야 할 점으로는 63.2%가 김치 냄새 및 색이 배는 현상을 꼽았다. 나머지는 어두운 김치통 색상, 다양하지 못한 용량 등을 개선점으로 지적했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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