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유통가, 육아용품부터 겨울 모피까지 할인전 풍성
뉴스종합| 2011-10-12 07:54
찬바람이 어깨를 움츠러들게 하는 가을 중턱에 다다르면서 유통업계가 겨울 상품, 생활용품 할인전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지난 10일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출산과 육아용품 등을 할인판매하는 매머드급 판촉행사도 유통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12일 관련업에 따르면 이마트는 ‘자연주의’의 인기상품 300종을 엄선해 오는 19일까지 ‘자연주의 기획전’을 진행한다. 스타면 차이불이 3만4800원에, 팝콘매트가 5900원에 판매되는 등 생활용품 상당수가 20%의 할인폭이 주어진다. 위시텀블러(7900원), 위시머그(4p 1만1900원), 위시 극세사거실화(4900원) 등은 판매수익금 중 일부가 난치병 어린이를 위해 기부된다.

롯데마트는 13~19일 ‘베이비 페어’를 열고 각종 아기용품을 최대 30% 세일한다. 젖병과 젖꼭지 등으로 구성된 ‘필립스 아벤트 세트’와 ‘보령 메디앙스 유피스 세트’를 각 3만4900원에 살 수 있다. ‘남양 임페리얼드림 XO 3단계’(800g 3입)는 6만원, ‘매일 앱솔루트 명작’(800g 3입)이 6만3300원이다. ‘하기스 매직팬티 기저귀’(대형 40개, 특대형 33개입)는 각 2만3500원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14일까지 38개 브랜드 겨울 여성용품을 40~80% 세일하는 ‘여성 겨울 패션대전’을 벌인다. 울티모와 이상봉의 모피 재킷이 각 112만9000원, 269만원이고 신장경의 코트 43만원, 손석화의 패딩은 9만9000원이다. 탠디와 소다, 핑크펀 등 국내 유명 여성용 구두는 6만5000원부터, 앵클부츠는 15만5000원부터 살 수 있다. 레노마, 피에르가르뎅의 핸드백은 각 7만원이다.

현대백화점은 13일까지 무역센터점 10층 행사장에서 20개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30~70% 할인판매하는 ‘가을 골프대전’을 진행한다. 쉐르보 티셔츠가 9만8000~32만8000원 사이의 가격으로 판매된다. 던롭 점퍼는 19만5600~50만7600원에, 레노마 골프 바지는 11만8000원에 살 수 있다. 아디다스 골프화는 9만4400~21만4200원이다. 아리체 장갑은 1만원부터 2만1000원까지다.

롯데슈퍼는 12~16일 ‘롯데슈퍼 5일장’을 열고 2만7500원 하던 한울 포기김치(4.2㎏)를 35% 할인된 1만7500원에 판매한다. 한우 등심도 100g당 3790원으로 30% 세일 가격이다. 와이즐렉 세이브 우유(930㎖)는 990원으로 절반 값에 한정판매한다. 계란(30개)은 1판에 3990원, 동서식품 맥심 모카믹스(180개) 2만1900원, 미래생활 프리미엄 화장지(45m 24롤) 5990원, 사초 마일드 참치(250g)는 1590원이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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