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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서울 명필 시민에 김기수·정다은씨
뉴스종합| 2011-10-12 11:09
서울시는 지난 9일 한글날을 맞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국예술문화원과 함께 주최한 ‘제2회 휘호대회’에서 일반부 대상은 현대서예 분야 김기수(48) 씨가, 학생부 대상은 문인화 분야 정다은(17ㆍ목동고 2년) 양이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유치원생부터 노인, 외국인에 이르기까지 200여명이 참가했으며 대상과 금ㆍ은ㆍ동상, 특별상, 특선과 입선 등 101명이 입상했다.

참가자 전원이 도포(한복)를 입고 과거를 보는 듯한 이색 풍경이 휴일 도심에서 펼쳐지자 광장을 찾은 많은 시민과 외국인들은 가던 걸음을 멈추고 행사를 관람했다.

부대 행사로 마련된 붓글씨 퍼포먼스는 초대 작가 2명이 큰 붓과 여러 개의 작은 붓으로 ‘시민이 행복한 서울, 세계가 사랑하는 서울’을 하얀 천에 한자 한자 써나갈 때마다 행사를 관람하던 방문객들의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서울시는 입상 작품을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할 계획이며, 대회 결과와 입상 작품은 한국예술문화원 홈페이지(http://www.ka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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