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테마의 선봉 에스엠이 4일 연속 사상 최고가를 경신행진이다. 12일 코스닥에서 에스엠은 장중 4만9450원까지 올라 전일 기록한 최고가 4만8500원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키움증권, 미래에셋 창구 등 국내 개인과 기관 자금이 상승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에스엠은 2011년, 2012년 일본 로열티수익이 전년 대비 각각 24.3%, 157.6% 증가할 전망이다.

에스엠은 이미 일본에서 성공한 보아, 동방신기 등을 기반으로 확고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제시했다. 김시우 연구원은 일본 활동으로 국외 수익이 증가했고 스마트기기 이용 확산에 따라 디지털 음원 수요도 늘고 있다며 내년 영업이익이 200% 이상 급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허연회 기자/okidok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