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IT(정보기술) 행사인 ‘스마트 코리아 2011’이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전산업대전과 IT산업 전망 콘퍼런스를 하나로 통합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개최됐다.

올해에는 ‘스마트 생활을 느끼고 즐겨라(Feel & Enjoy! Smart Life)’를 주제로 오는 15일까지 국제 IT정책 콘퍼런스, IT전시회 등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지경부는 개막식에서 ‘전자ㆍIT인의 날’을 맞아 강성옥 화남전자 대표에게 은탑산업훈장, 강배근 LG전자 상무에게 동탑산업훈장등 국가 IT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2명에게 훈ㆍ포장을 수여한다. 한국과 중국, 일본의 저명 석학과 기업인이 참가하는 ‘크리에이티브 퓨처스 포럼(Creative Futures Forum)’에서는 스마트 혁명의 미래와 아시아의 역할이 논의된다.

또 13일에는 분야별 전문가가 내년 IT산업을 전망하는 ‘IT산업 전망 콘퍼런스’가 열리고, 14일에는 지경부 등 IT 관련 5개 부처 및 아시아 4개국이 참여하는 ‘IT정책 콘퍼런스’가 올해 처음 개최된다.

지경부 관계자는 “행사 기간 포럼, 콘퍼런스, 로드쇼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국민 누구나 스마트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창훈 기자 @1chun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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