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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실내 체육관 관람석 32년만에 전면교체
뉴스종합| 2011-10-13 09:04
1979년 준공이후 한 번도 교체된 적이 없는 잠실실내체육관 관람석이 32년 만에 최신형 의자로 전면 교체됐다.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노후화된 잠실실내체육관 3층 관람석 5771석 교체공사를 최근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체된 관람석은 폭이 넓고 팔걸이가 있는 푹신한 큐션형 관람석으로 지난해에는 2층 4298석을 교체했다.

체육관을 4구역으로 나눠 다른 색상(연청색, 연녹색, 핑크색, 연주황)의 관람석을 설치하고, 계단바닥도 관람석과 동일 색상으로 색칠해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경사가 심해 각종 콘서트나 공연시 관람객들의 안전위험 요인이 되었던 3층 계단에 최신 소재의 논슬립 바닥재를 설치해 미끄럼 사고를 미연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홈구단인 삼성과 LG와의 개막전 경기를 시작으로 내년 4월까지 2011~2012년 프로농구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이진용 기자 @wjstjf>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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