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모습을 드러낸 윤태영이 ‘심야병원’을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3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새 토요드라마 ‘심야병원’ 제작 발표회에 참석한 윤태영은 “내용도 너무 재밌었고 향후 어떻게 전개될지 너무 궁금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윤태영은 “굉장히 상반된 두가지 성격을 가진 캐릭터다”라며 “내가 맡으면 굉장히 잘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은경 PD역시 “윤태영이 허준 캐릭터에 굉장히 어울리는 것 같아 바로 러브콜을 했다”며 윤태영을 캐스팅하게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어 “하지만 막상 해보니 너무 힘들었다. 뒹굴고 맞는일이 다수라 몸관리가 중요하다고 느꼈다”고 재치 있는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 중 윤태영은 아내를 잃은 천재 외과의사 허준 역으로 분해 아내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동방파의 보스 구동만(최정우 분)이 마련한 병원에 들어와 ’심야병원‘을 열게 된다.

윤태영 외에도 류현경, 유연석, 최정우, 배슬기가 출연하는 ‘심야병원’은 아내를 잃은 의사가 살인범을 잡기 위해 심야에만 영업을 하는 수상한 병원을 개원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옴니버스 형식의 10부작 단막 드라마다. 오는 15일 밤 12시 20분 첫 방송.

이슈팀 양지원기자/ ent@issu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