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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산업단지를 삶의 질이 있는 공간으로” QWL밸리 세미나 열려
뉴스종합| 2011-10-13 18:29
“QWL밸리 사업은 낡은 산업단지에 새로운 색을 입히는 작업과 같다. 산업단지를 국가경제의 성장거점으로 지속 발전시키려면 QWL사업이 활성화돼야 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조석)은 13일 서울 구로동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지식경제부, 지자체, 학계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QWL밸리 조성사업ㆍ발전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QWL(Quality of Working Life)밸리란 노후 생산공장 위주의 산업단지를 근로생활의 질이 보장되는 일터로 전환시키자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국가경제의 지속적 성장거점이자 청년일자리 창출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기반시설 개선, 복지ㆍ편의시설 및 기업지원시설 확충, 문화요소 도입 등을 추진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세미나는 국민경제의 성장 거점인 산업단지가 노후화되고 근로생활의 질도 저하됨에 따라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및 활력 제고를 위해 추진중인 QWL밸리 조성사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산업단지공단 조혜영 입지정책팀장은 ‘산업단지 QWL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방향’ 주제발표에서 “정부 예산 투입 등 정책 지원을 강화하고, 시범사업의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회사의 하권찬 민자유치센터장은 ‘민간참여 활성화를 위한 개선방안’으로 ▷사업자금 지원 및 융자 알선 ▷일정기간 법인세ㆍ소득세 감면 등 세제지원 ▷사업 참여시 각종 지원과 규제 등에 대한 특례 적용 ▷QWL밸리성사업에 대한 홍보 강화 등을 제안했다.

공단 조석 이사장<사진>은 인삿말을 통해 “QWL밸리사업은 노후화된 회색빛 산업단지에 색을 입히는 작업”이라며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QWL밸리 사업의 정책적 지원과 민간참여 활성화 방안이 실제 사업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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