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
삼성SDI, 장애우와 ‘태양광 모형자동차’ 만들기
뉴스종합| 2011-10-16 10:01
박상진 삼성SDI 사장이 지난 14일 오후 수원서광학교를 찾아 ‘태양광 모형자동차 만들기’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박 사장을 비롯해 기흥 본사 임직원 20여명이 수원서광학교 장애 학생들과 함께 삼성SDI의 태양전지 셀과 우유팩 등의 재활용품을 활용, 태양광 모형자동차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학습으로 진행됐다.

이날 실시된 활동은 삼성SDI의 대표적인 봉사 프로그램인 ‘푸른별 환경학교’의 일환이다. 친환경ㆍ에너지 업의 개념을 살려 유익하고 재미있는 체험형 환경교육을 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및 환경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장애 학생들이 태양광에 대해 좀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앞서 삼성SDI는 지난 1일부터 23일까지 약 3주간을 삼성자원봉사대축제 기간으로 정하고 국내외에서 8000여명의 임직원들이 아동시설, 노인시설, 농어촌 자매마을을 찾아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같은 봉사활동 이외에도 삼성SDI 임직원들은 아동시설에 책을 모아 기증하는 ‘희망의 책나눔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소외이웃을 위한 나눔행사도 개최하고 있다.

박상진(맨왼쪽) 삼성SDI 사장이 지난 14일 오후 수원서광학교를 찾아 장애우 학생들과 함께 ‘태양광 모형자동차’ 만들기 체험학습을 진행하며 웃고 있다.


김명진 삼성SDI 인사팀장은 “앞으로 삼성SDI는 형편이 어려운 장애우 학생들을 비롯해 아동과 청소년을 중심으로 소외계층의 다양한 욕구를 찾아 지원하는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ysk@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