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영화
‘의뢰인’ 개봉 18일 만에 200만 돌파..‘韓영화의 힘’
엔터테인먼트| 2011-10-16 09:37
대한민국 최초의 법정스릴러 ‘의뢰인이 다양한 신작들의 개봉에도 불구하고 흥행 상위권에 머무르며 관객 수 2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5일 ‘의뢰인’은 전국 473개 스크린에서 13만 6,984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92만 9,071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입소문 열풍에 힘입어 연일 꾸준히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의뢰인‘은 지금 추세대로라면 이번 주말 200만 돌파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무로 흥행 파워 하정우, 박희순, 장혁이 뭉친 ’의뢰인‘은 탄탄한 시나리오, 흥미진진한 반전, 세 배우의 연기력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웰메이드 스릴러.

연기력을 검증받은 세 배우가 각각 변호사와 검사, 용의자로 분해 완벽한 삼각구도를 이뤄낸 ’의뢰인‘이 이 여세를 몰아 장기 흥행에 돌입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리얼스틸’이 차지했다. 이 영화는 전국 634개 스크린에서 30만 5,537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60만 8,750명을 기록했다.

이어 ‘삼총사’가 전국 530개 스크린에서 13만 3968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0만 3485명으로 3위를 차지했으며 ‘도가니’와 ‘완득이’가 각각 10만 4,946명, 3만 1,112명의 관객수를 동원하며 4위와 5위에 올랐다.

이슈팀 양지원 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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