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풀무원, ‘아프리카에 포도밭을!’ SNS 캠페인
뉴스종합| 2011-10-16 13:39
풀무원이 10월 16일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에 나섰다. 풀무원은 기업 공식 SNS인 페이스북, 블로그, 트위터를 통해 ‘아프리카에 포도밭을!’ 캠페인을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의 목적은 풀무원과 고객이 힘을 합쳐 아프리카 최빈국인 말라위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풀무원 기업 페이스북(www.facebook.com/pulmuonelove)을 방문해 말라위에 관한 퀴즈 정답과 함께 말라위 어린이들에게 보낼 응원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댓글 1000개가 모이면 풀무원이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에 포도밭 지원 사업비 1000만원을 전달해 포도밭을 조성하는데 사용하게 된다. 또한 댓글을 단 풀무원 팬중 40명을 추첨하여 소정의 풀무원 제품을 선물로 보내준다.

같은 기간 풀무원 기업 블로그, ‘풀무원의 아주 사적인 이야기’(http://blog.pulmuone.com)에서는 말라위 지역의 현황과 캠페인 소식을 전달하고 페이스북과 함께 1,000개 댓글 달기가 동시 진행된다. 기업 트위터(@pulmuonelove)에서는 말라위 관련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기금은 말라위 살리마에 위치한 기아대책 어린이 교육개발 사업장 에 전달되어 포도밭을 조성하는데 사용된다. 말라위의 150여명의 어린이 1명당 1그루의 포도나무 묘목을 제공하고 포도밭에 물을 대는 관개시설 확충, 농사를 짓고 밭을 관리하는데 필요한 농사법을 가르치는 교육비로 쓰일 예정이다.

또 분배된 포도나무에서 수확된 포도열매의 판매 수익금은 각 어린이과 가정에게 전달돼 지속적인 경제 지원 효과가 예상된다. 포도는 한번 심으면 20년 동안 매년 수확이 가능한 다년생 작물이기 때문에 향후 20년간 살리마 지역의 빈곤가정 어린이 150명을 포함해 총 1000여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남주 기자@choijusa>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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