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경동나비엔 세계시장이 인정
뉴스종합| 2011-10-17 11:07
콘덴싱 보일러 열효율 탁월

상반기 국내 수출액 73% 차지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 시행 및 친환경주택 건설 의무화 정책 등으로 최근 콘덴싱보일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콘덴싱보일러 선도기업 경동나비엔은 이에 따라 콘덴싱 판매 우수대리점 선정, 신규 광고캠페인,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경동나비엔의 주력제품인 ‘나비엔 콘덴싱 on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열효율 98.8%(NCN-18KD 모델)을 자랑한다. 일반보일러보다 20%가량 가스비 절감이 가능하다.

지난달 2011년 신규 광고캠페인을 진행을 시작으로 마케팅 활동도 본격화하고 있다. 신규 광고는 미국, 러시아, 네덜란드 등 3편으로 나눠 풍차 등 각국을 대표하는 이미지와 수출 성과를 연결해 표현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광고는 경동나비엔이 콘덴싱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출 1위를 확고히 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경동은 올 상반기 보일러 및 가스온수기 수출액의 73%를 차지하며 업계 수출을 주도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또 ‘스마트시대’에 대비해 모바일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애플리케이션<사진>도 다운받도록 했다. 제품 소개와 함께 보일러 구입에 필요한 대리점 위치와 연락처, 보일러 응급조치 요령, 실내온도조절기 사용법과 AS 접수 등 평소 고객의 이용이 잦은 항목을 중심으로 제작됐다. 콜센터에 전화 바로걸기 기능을 추가해 24시간 언제든지 기술 상담과 제품 문의가 가능하다.

올해는 보일러 업계 최초로 고객만족 경영을 위한 ‘소비자중심 경영(CCM)’을 도입하고 지난 7월 인증을 획득, 고객불만의 신속한 해결을 위한 내부체계를 마련하는 등 보일러 성수기 대비태세를 갖췄다.

대표 제품 ‘나비엔 콘덴싱 on水 가스보일러’는 열효율, 온수 및 난방 성능, 친환경성, 안전성 등의 측면에서 차별화된 품질과 성능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럽규격(EN)에 부합돼 해외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버려지는 배기가스의 뜨거운 열을 회수하는 콘덴싱기술이 핵심으로, 배기가스에 포함된 수증기를 응축시켜 버려지는 응축잠열을 유용한 열로 흡수해 사용한다. 


또한 ‘나비엔 콘덴싱on水’는 유해한 배기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덕분에 환경부 ‘탄소성적표지제도’ 보일러 부문의 최초 인증 제품으로 선정됐다. 국내 유일의 ‘디지털 가스ㆍ공기 비례제어’ 방식을 채택해 안전사고 문제도 상당부분 해결했다. 불꽃 크기를 통상 제품보다 2배 이상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게 하고 최적의 연소조건을 만들어준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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