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영화
‘파수꾼’ 이제훈, 대종상 신인 남우상 ‘대세 입증’
엔터테인먼트| 2011-10-17 20:22
배우 이제훈이 제 48회 대종상 신인 남우상을 수상했다.

이제훈은 17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 48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파수꾼’으로 신인 남우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이제훈은 ‘고지전’과 ‘파수꾼’의 두 작품에서의 열연으로 남우 신인상 후보에 올랐는데 이날 발표 도중 이제훈의 이름과 얼굴이 스크린에 나오자 장내에 팬들의 함성이 울리기도 했다.

신인상을 수상한 이제훈은 “고맙습니다. 떨리고 아무생각 안난다. 감사드릴분들이 많다. 저의 작은 가능성을 봐주신 윤성현 감독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오랫동안 연기를 하고 싶은데 평생동안 밑거름이 될 것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같이 친구처럼 의지했던 동료배우들, 너무 추운데 고생 많았던 스탭분들 진짜 한분 한분 떠오른다. 이 신인상의 가치가 퇴색되지 않도록 정말 초심잃지 않고 더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가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이제훈은 7일 부산에서 열린 제20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도 영화 ‘고지전’으로 신인남우상을 받으며 올해 최고 신인 남자 배우임을 입증했다.

이슈팀 박상준기자/ sjstudio@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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