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영화
‘히트’, 질주 시작 ‘통쾌한 한판이 通했다’
엔터테인먼트| 2011-10-18 09:30
영화 ‘히트’(감독 이성한)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7일 ‘히트’는 전국 149개의 상영관에 3090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이로써 이 영화는 지난 13일 개봉 이래 3만2140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히트’는 개봉 첫 날 7위로 출발해 현재까지 꾸준히 관객들을 불러 모으며 상승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이 영화는 격투기를 소재로 낮에는 버려진 공간이었다가 밤이 되면 비밀리에 사설 격투장으로 변하는 장소를 배경으로, 136억짜리 화끈한 한 판을 벌이는 승부사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낸다. 


한재석과 정성화, 송영창, 박성웅, 이하늬, 마르코, 윤택 등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극을 이끌어간다. 여기에 화려한 액션까지 첨가돼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이날 1위는 지난 12일 개봉한 ‘리얼 스틸’(감독 숀 레비)이 차지했다. 이 영화는 전국 489개의 상영관에 5만8184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84만7481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도가니’(감독 황동혁)가 3만2002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영화는 지난달 22일 개봉 이래 누적관객수 436만3204명를 기록했다. 3위는 2만9140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의뢰인’(감독 손영성)이 차지했다. 이 영화는 지난달 29일 개봉 이래 204만 3032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4위는 ‘삼총사 3D’(폴 앤더슨)가 차지했다. 이 영화는 이날 2만2550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지난 12일 개봉 이래 39만8786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6위와 7위는 각각 3063명과 3010명의 관객을 동원한 ‘투혼’(감독 김상진)과 ‘오직 그대만’(감독 송일곤)이 이름을 올렸다. ‘오직 그대만’의 경우, 아직 개봉되기 전이라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8위는 ‘최종병기 활’(감독 김한민)이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카운트다운’(감독 허종호)이 9위, ‘비우티풀’(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이 10위에 머물렀다.

이슈팀 김하진기자 / hajin@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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