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벤처
한샘, 3분기 매출 1595억원 21.2%↑…누적 4901억원으로 사상 최대
뉴스종합| 2011-10-18 09:44
홈인테리어기업 한샘(대표 최양하)은 2011년 3/4분기 매출 1595억원, 영업이익 111억6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1.2%, 61.8%씩 증가했다고 18일 공시했다.

3분기까지 누적매출은 490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163억원)보다 17.7% 늘어 사상 최대치였으며,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368억원으로 49.8% 증가한 실적을 나타냈다.

이같은 성과는 인테리어 제휴점과 직접 거래하는 인테리어키친(ik)유통, 온라인 유통, 인테리어 직매장 등 3대 유통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소비자판매 부분의 선전 덕분으로 회사 측은 풀이했다.

3분기 유통부문 매출은 1206억원으로 전년 동기(915억원)보다 31.8%성장했다. 인테리어 전문업체와 제휴해 부엌가구를 판매하는 ik유통은 220억4000만원으로, 역시 전년보다 44.2% 부피가 커졌다.

이밖에 온라인 유통사업은 160억원으로 전년보다 81.5% 성장했으며, 인테리어 직매장은 32.8% 늘어난 231억6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샘 관계자는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뒀다”며 “4분기에도 성장요소가 많아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인테리어 유통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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