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전망일품 ‘수변아파트 1번지’는 어디?
부동산| 2011-10-18 09:43
강, 호수, 하천이 인근에 있어 산책∙조깅 등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는 ‘수변아파트’가 하반기 대거 공급을 앞두고 있어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소득 수준이 늘고 생활에 여유가 생기면서 사람들은 살기 편한 집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높여주는 집을 찾으면서 강, 호수 등을 좀더 가까이에서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수변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변아파트는 시원한 강과 하천, 호수가 가까워 조망권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단지와 바로 맞닿아 있거나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건강까지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이에 시공사들도 입주민들이 친수공간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단지설계 과정에서부터 친수환경을 극대화 시킨 요소들을 적용해 입주만족도를 높인다. 또 수변에 조성되는 생태공원과 운동시설, 산책로 등은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는 친환경 라이프를 제공해 삶의 만족도도 한층 끌어 올려준다.


하반기 분양 단지 중 강, 하천 등이 가까운 수변아파트 중 조망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고, 도보로 이동이 가능해 산책코스로 즐길 수 있는 단지들을 살펴본다.


▲GS건설, 평택시 서재지구 72BL-1L, ‘평택서재자이’ = GS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서재토지정비구획정비사업지구내 72BL-1L 에 ‘평택서재자이’ 802가구를 11월 초 분양한다. ‘평택서재자이’는 지하 2층 지상 11~23층 총 8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59~84㎡ 로 실수요자들에게 인기만점인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단지 바로 앞에는 올 연말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하는 통복천이 흐르고 있다. 

통복천에는 산책로, 자전거 및 인라인스케이트 전용도로, 생태학습장, 소규모 쉼터, 문화공간 등이 들어선다. 또한 향후 단지 뒤편엔 모산생태공원(27만7000여㎡, 2020년 예정)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입주민들이 살아있는 자연공간을 즐길 수 있다. 주변 교육학군으로는 소사벌 1 초등학교(가칭), 동삭초, 비전중, 세교중, 평택여고 등이 있으며 서재지구내에 초등학교도 들어설 예정으로 풍부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경부고속도로, 1번국도, 38번국도, 45번국도가 가까워 광역 교통망이 갖춰져 있으며 서울지하철 1호선 지제역ㆍ평택역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2015년 수서-평택 KTX 가 개통예정이고 지제역에 복합환승센터가 추진(2014년 완공)중으로 상업, 문화공간 등의 복합시설도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 경기 수원시 ‘서수원 레이크 푸르지오’ = 대우건설은 경기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 116-11번지 일대에 ‘서수원 레이크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전용 59~84㎡, 총 1,366세대 중소형 대단지다. 일산 호수공원 3배 규모의 ‘왕송호수공원’(2015년 준공 예정) 과 마주하고 있어 일부세대에 한해 조망이 가능하며 호수변과 연계된 산책로가 단지내 조성된다. 호수 주변은 오는 2015년까지 생태탐방로와 자전거도로, 레일바이크 등을 갖춘 생태 공원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순위내 청약결과 최고 13대 1로 전 주택형 마감됐다. 분양가가 3.3㎡당 740만원부터로 계약은 24일부터2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두산중공업, 서울 중구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 = 서울시 중구 흥인동에 주상복합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 아파트 물량이10월 분양된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8층 총 2개동 규모로, 아파트 전용면적 기준 92~273㎡ 295세대, 오피스텔 32~84㎡ 332실, 상가시설로 구성돼있다. 청계천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산책하기에 좋고 특히 일부 세대에서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다. 현재 오피스텔은 분양을 마감했으며 오는 10월 에는 아파트를 공급한다. 입주는 2014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지하철 2호선, 6호선 환승역인 신당역 11번 출구와 직접 연결돼 있으며, 강변북로,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 도로 등을 통한 이동도 가능해 뛰어나다.

▲우미건설, 대전 도안신도시 우미린 = 우미건설은 오는 10월 대전광역시 도안신도시18블록에 ‘대전 도안신도시 우미린’을 분양한다. ‘대전 도안신도시 우미린’은 지하 1층~지상 35층 12개동 총 1691세대 규모로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0~84㎡ 중소형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우미린은 단지가 관저천과 붙어 있으며, 단지 동측으로 갑천이 위치해 조망권이 우수하고, 서측으로 도안공원이 펼쳐져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여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단지 내 축구장 3개 규모 수준의 초대형 중앙광장을 비롯한 다양한 특화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중심상업지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유니온스퀘어 입점이 확정된 대전 관저지구와 초입에 위치해 있어 생활 인프라를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대우건설, ‘수지 진산마을 푸르지오’ =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대우건설의 ‘수지 진산마을 푸르지오’가 들어선다. 이 아파트는 근린공원이 맞닿아 있어 일부 세대에서는 공원의 녹색조망이 가능해 개방감을 확보했다. 단지 인근에는 성복천을 따라 자전거 도로가 조성되어 있어 입주민들의 여가시간을 활기차게 해준다. ‘수지 진산마을 푸르지오’는 총 438가구 중 60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뛰어난 주거환경으로 유명한 풍덕천동 진산마을에 공급되는 마지막 물량이어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월 말 분양예정이며 비슷한 시기에 신분당선 정자역이 개통될 예정으로 일대의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일성건설, 대구 북구 침산동 ‘일성트루엘’= 일성건설은 이달 대구 북구 침산동에 ‘일성 트루엘’ 아파트323가구를 분양한다. 일성트루엘은 전용면적 59~84㎡ 규모로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중소형으로 지어진다. 일성트루엘은 지역 하천인 신천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도심아파트로는 보기 드물게 블루 조망이 가능하며, 조망권뿐만 아니라 신천의 산책로와 운동시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희소가치가 더 높다. 여기에 37층 높이의 초고층 아파트로 조망권 확보에 탁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포스코건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 더샵 엑스포Ⅱ’ = 포스코건설은 오는 12월 인천 연수구 송도동 국제업무단지 D11, D16블록에 ‘송도 더샵 엑스포Ⅱ’ 아파트 140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곳은 커낼워크 및 센트럴파크 등 주거 인프라가 완비돼있는 송도의 노른자위 입지다. 이곳은 인공수로와 인공호수까지 갖춰져 있어 대표적인 수변아파트로 손꼽힌다. D11블록 단지 바로 앞 커낼워크에는 인공수로가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D16블록과 가까운 센트럴파크의 인공호수에는 수상택시가 다녀 수상공원에서 송도의 전경을 구경할 수 있다. 이 아파트는 2년 만에 인천 송도 IBD 지역에 선보이는 물량으로 대형일색인 송도에 중소형 물량이 전체의 76%를 차지한다는 점에서 모처럼만에 적은 자금으로 송도 IBD 입성을 노리는 실수요자들에게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동부건설, 인천 계양구 ‘계양 센트레빌 2차’ = 동부건설은 인천 계양구 귤현동에 ‘계양 센트레빌 2차’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45㎡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총 71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1차 아파트와 합칠 경우 1,425가구의 대단지가 조성된다. 이 아파트는 오는 10월 경인 아라뱃길이 개통됨에 따라 쾌적한 주거환경과 일부세대는 조망권 프리미엄을 얻을 전망이다. 단지에서 경인 아라뱃길을 통해 한강 자전거 도로와도 연결되어 건강도 챙기고 아름다운 주변경관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인근에 친수 공간인 두리 생태공원이 마련돼 다양한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고 자연 학습 및 생태 체험도 가능하며 오토캠핑도 즐길 수 있다. 또한 단지 내에는 1km에 이르는 자전거 전용도로와 2700대의 실내ㆍ외 자전거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강주남 기자 @nk3507> 
/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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