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삼성전자·구글·모토로라…反애플 연합군 ‘스마트’ 대반격
뉴스종합| 2011-10-19 11:16
애플의 특허공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구글, 모토로라의 안드로이드 연합군이 총반격을 시작했다. 19일 구글과 삼성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4.0이 탑재된 ‘갤럭시 넥서스’를 공개하고 4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기선 제압을 선언했다. 구글은 또 지난 8월 모토로라모빌리티 인수 이후 첫 작품을 이날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공개하면서 ‘反애플’ 전선에 힘을 보탰다. 애플과 특허전쟁을 벌이고 있는 삼성은 갤럭시 넥서스로 글로벌 시장에서 애플 아이폰4S의 독주를 막겠다는 전략이며, 모토로라는 옛 ‘레이저폰’의 영광을 재현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명성을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반면 애플은 스티브 잡스 타계 이후 그 위상이 예전만 못한 상황이다. 18일(현지시간) 발표된 4분기(7~9월) 아이폰 판매량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삼성전자에 세계 1위 스마트폰 자리를 내줬다. 여기에 4분기 안드로이드 진영의 공세가 날카로워지면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입지는 더 위축될 것이란 전망이 많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