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아이패드 미니’, 화질 1.5배 좋아진다?
뉴스종합| 2011-10-19 08:57
애플이 저가형 태블릿PC ‘아이패드 미니(iPad mini)’를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 제품이 7.85인치 스크린을 탑재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대만의 유나이티드 데일리 뉴스(United Daily News)는 18일(현지시간), 아이패드 미니가 7.85인치 크기의 스크린을 채용하며 이는 아이패드2와 동일한 해상도인 1024*768 수준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LG디스플레이(LG Display)와 AU 옵트로닉스(AU Optronics)가 부품을 공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아이패드 미니의 스크린 사이즈가 작아지면서 단위면적 당 해상도는 52% 가량 증가하기 때문에, 아이패드2보다 저렴한 가격에 더 높은 화질의 제품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마존이 아이패드를 겨냥해 999달러의 ‘킨들 파이어’를 출시하면서, 애플 측에서도 중국과 같은 신흥 시장을 공략한 저가형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이 저가형 태블릿이 아이패드2 보다 작은 사이즈로 출시될 것인지 여부는 불분명했다. 

출처=슬래시기어닷컴(www.slashgear.com)


앞서 타이콘데로가 시큐리티(Ticonderoga Securities)의 애널리스트인 브라이언 화이트는 “애플이 아이패드 미니를 생산할 것”이라며 “비싸도 200달러 중반 수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제품이 내년 상반기 중에 출시되며 9인치 크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