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JW중외제약 ‘화콜’ 감기 증상별로 4개 제품 구분 새로 출시
뉴스종합| 2011-10-20 07:28
JW중외제약은 환절기를 맞아 최근 ‘화콜’ 리뉴얼 제품을 시장에 내놓았다. 화콜은 1990년 출시돼 20여년 간 감기약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JW중외제약의 대표적 일반의약품이다.

새롭게 선보인 화콜은 부작용의 우려가 있는 페닐프로판올아민(PPA)성분을 제거했다. 해열ㆍ진통 성분은 물론 소염 효소제, 비충혈 제거제 등이 함유돼 초기감기와 진행 중인 감기 모두에 유효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화콜은 ▷화콜 클래식 ▷한방 화콜 ▷화콜 노즈 ▷화콜 코프 등 4개 세부 제품으로 구성돼 감기 증상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화콜 클래식’은 기존 화콜에 비타민C를 보강했다. 비타민C는 면역력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감기약과 비타민C를 함께 복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콧물, 코막힘에 효과적인 메칠에페드린을 증량하고 거담제(가래약)인 구아이페네신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한방 화콜’ 은 항히스타민제 대신 소청룡탕을 함유해 부작용이 적은 것이 특징이며, 인후염과 기관지염에 효과적인 리소짐과 빠른 해열진통 효과를 나타내는 아세트아미노펜이 보강된 제품이다.

‘화콜 노즈’는 코감기, ‘화콜 코프’는 기침감기에 특화된 제품이다.

JW중외제약은 디자인 면에서는 제품군별로 차별화된 색상을 적용해 사용자가 쉽게 제품을 구분할 수 있게 했다. 리뉴얼 이후 다각적 마케팅 활동을 통해 감기약 대표 브랜드로 화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새로 나온 화콜은 환자의 증상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제품”이라며 “약국을 대상으로 다각적 마케팅을 전개해 감기약 시장에서 연간 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