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신한銀, 中호남성 장사분행 개점
뉴스종합| 2011-10-20 10:20
신한은행은 중국 호남성 성도인 장사에 중국 내 12번째 점포인 장사분행을 개점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은행권에서 중국 내 한국 기업이 밀집한 동부연안이 아닌 중서부에 분행을 개설한 사례는 드물다.

장사는 중국 정부의 중부 경제개발정책인 ‘중부굴기’의 최대 수혜지로, 알루미늄, 유리, 방적, 동력기기 공업이 발전했다. 우리나라에서는 관광 명소인 ‘장가계’의 소재지로 유명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장사분행 개점은 현지 조달과 현지 고객 확보를 통해 진정한 현지화를 달성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는 의지"라면서 "장사분행 성적표는 다른 은행들의 내륙 진출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다양한 비대면 채널(직불카드, 인터넷뱅킹, 콜센터 등)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중국 부유층 고객 유치활동을 통해 이재상품, 보험대리업무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최진성기자/@gowithchoi>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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