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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 내주 가을 개편 단행
엔터테인먼트| 2011-10-20 11:00
MBC 라디오가 ‘감동이 있는 재미’, ‘라디오의 기본에 충실한 방송’이라는 콘셉트로 24일부터 가을 개편에 들어간다.다섯 개의 프로그램에서 새로운 진행자를 기용해 큰 폭의 변화를 시도하는 FM4U는 방송인 허수경이 ‘음악동네’(오후 4시~6시)의 진행을 맡은 것을 비롯, 작곡가 겸 가수 심현보와 주영훈이 각각 ‘오늘아침’(오전 9시~11시)과 ‘2시의 데이트’(오후 2시~4시)를 책임진다.

특히, 동료 가수들의 프로그램에 종종 게스트 또는 객원 DJ로 출연해 매끄러운 진행솜씨를 뽐냈던 4인조 남성 보컬그룹 스윗 소로우가 ‘정오의 희망곡’(정오~2시)의 진행을 맡고, 원조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이 ‘친한친구’(오후 8시~10시)의 새 주인이 돼 화제다.

또, 표준FM(95.9Mhz)은 주말 정보오락프로그램으로 4시간에 걸쳐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좋은 주말’(오후 6시~10시)을 신설하고, 오락을 중심으로 속보와 스포츠 뉴스 그리고 다양한 생활정보를 전할 예정이다.

성경섭 논설위원은 ‘성경섭이 만난 사람’(월~금, 오전 11시 15분~ 11시 45분/ 토 오전 11시 10분-11시45분)을, 변창립 아나운서는 창사 50주년 특집프로그램 ‘MBC와 나’(월~금, 오후 9시 35분~9시 45분)를 맡게 된다.

<박동미 기자@Michan0821>/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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