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영화
‘완득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먼저 웃었다’
엔터테인먼트| 2011-10-21 07:50
영화 ‘완득이’(감독 이한)가 박스오피스 1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0일 ‘완득이’는 전국 413개의 상영관에 5만 470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는 개봉 전 유료시사회의 관객까지 포함해 누적관객수 12만3213명을 기록했다.

같은날 개봉된 ‘오직 그대만’(감독 송일곤)은 전국 344개의 상영관에 5만 1994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로 출발했다.

두 영화는 동시출격으로 공개 전부터 관객들의 기대를 모았다. 이로써 첫 격돌에서는 ‘완득이’가 먼저 승리의 미소를 짓게 된 것.

하지만 ‘오직 그대만’과 ‘완득이’의 첫 날 관객수를 비교했을 때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 않아 향후 추이에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한편 3위를 차지한 ‘리얼 스틸’(감독 숀 레비)은 4만8219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103만 2365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이어 4위와 5위는 각각 1만 7483명과 1만 7314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도가니’(감독 황동혁)와 ‘의뢰인’(감독 손영성)이 이름을 올렸다.

이슈팀 김하진기자 / hajin@issuedaily.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