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일반
美 ‘5스타’ 급 정수장 확대…고품질 수돗물 공급
뉴스종합| 2011-10-21 11:14
“전국에 ‘파이브 스타(5 Star)’ 수돗물을 공급하겠다.”

수자원공사가 고품질 수돗물 생산을 위해 미 수도협회 ‘5 스타’ 수준 정수장을 2011년 13개소로 늘린다. 현재까지 5스타 수준 정수장은 총 11개다. 수자원공사는 이를 위해 막여과 및 고도정수처리 공정도입을 확대하고, 세계보건기구(WHO) 권장기준(156항목)보다 많은 250개 수질항목을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또 수돗물의 원료라 할 수 있는 댐 저수지부터 물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댐 저수지에 수질변화 예보제를 시행하고, 2015년까지 전체 댐에 3차원 수리ㆍ수질 예측모형을 구축해 적용키로 했다. 이밖에 수자원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환경친화적 중소규모댐 9개소를 2014년까지 건설해 수자원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중소규모댐 건설을 통해 용수공급능력을 2억9300만㎥, 홍수조절용량 4억4600만㎥를 추가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자원공사는 댐을 관리하는 데 있어서도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슈퍼컴퓨터와 위성통신망을 통해 기상을 예측하고 수문정보를 관리한다. 또 전국 9개 댐의 수력발전 원격제어 통합운영시스템을 통해 용수공급 및 전력생산을 극대화한다. 

라오스에서 진행한 식수개발 활동 현장.


수돗물 공급체계도 선진화한다. 전국 상수도 시설용량의 48%를 통합운영하고, 여유지역 물을 부족지역으로 전환 공급하기 위해 9개 권역에 대한 급수체계 조정사업을 추진한다. 또 취약지역의 물 부족 해소 및 새로운 물 수요 충족을 위해 광역상수도 및 공업용수도를 건설 중이다.

박지웅 기자/goahead@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