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安타까운 朴 “제발 한번만…”
뉴스종합| 2011-10-21 11:38
박원순 서울시장 야권단일(무소속) 후보가 21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향해 “안 교수님이 한 번 더 나와주시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안 원장에게 선거 지원까지 요구하는 것은 “염치없다”고 했었다. 안 원장이 통큰 양보를 했는데, 무슨 면목으로 도와달라고 하느냐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와 초박빙의 승부가 예측되면서 안 원장의 도움이 절실해졌다. 박 후보는 이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안 교수님은 이미 제게 확실한 지지 표현을 했다. 한 번 더 나와주시면 도움이 될텐데, (지원 요청을) 고민해보겠다”고 했다.

안 원장은 현재 박 후보 지원 여부를 두고 깊은 고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양대근 기자/bigroot@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