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아ㆍ태 정보통신교육원(이하 UN-APCICT)은 오는 24일 인천 하얏트 호텔에서 제2회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포럼(The 2nd Asia-Pacific Regional Forum)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UN-ESCAP 62개 회원국 중 35개국 130여명을 포함한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을 통해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공무원과 교수 등 참가자들은 ‘국제사회가 정보통신 역량개발 측면에서 이뤄낸 성과’와 ‘당면한 도전과 기회’, ‘문제 극복과 목표 성취를 위해 필요한 행동’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참가자들은 ‘사이버 보안’, ‘대학생의 정보통신 역량강화 방안’, ‘지식공유 및 협력’ 등의 세부 주제에 대해 활발히 토론하고 향후 개도국의 인적역량 강화 및 UN-APCICT의 활동방향에 대한 종합적이고 전략적인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한국의 발달된 정보통신기술을 전파해 아ㆍ태지역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사회 경제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정보통신 교육ㆍ연구 및 자문기구인 UN-APCICT는 그동안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인적, 제도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해 온 프로그램과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인천=이인수 기자 @rnrwpxpak>
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