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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의 중류와 이름 맞춰보세요”
뉴스종합| 2011-10-23 12:10
관세청은 물품의 중류와 이름을 맞추는 ‘품목분류 인터넷 경진대회’를 오는 11월 11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세청 관계자는 “경진 대회는 세관직원을 비롯해 관세사 및 수출입업체 직원의 품목분류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00년도 부터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의 경우 여느때보다고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한-EU FTA 발효 등에 따라 FTA 특혜관세 활용을 위한 품목분류의 중요성이 증가하는 한편 외국세관과의 관세율 분쟁 등으로 품목분류에 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입 기업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FTA협정에서는 특혜관세 적용을 위한 원산지결정기준을 품목번호별로 규정하고 있고, 외국세관과의 관세율 분쟁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수출입업체가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품목분류에 대한 깊은 이해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경진대회는 세관공무원과 수출입업체는 물론 관세사 직원은 물론 국제무역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도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참여를 원할 경우 오는 11월 10일까지 관세청 홈페이지(www.customs.go.kr)를 통해 참가신청을 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20개의 품목분류 문제를 30분 이내에 풀면된다.

아울러 관세청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세관공무원, 수출입업계(관세사) 직원 및 일반인에 대해 소정의 포상도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관세청(www.customs.go.kr) 또는 관세평가분류원(cvnci.customs.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양규기자 @kyk7475>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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