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우리아비바생명 “업계 톱10 진입” 목표
뉴스종합| 2011-10-22 10:07
우리아비바생명이 지난 2008년 우리금융지주에 편입된 이후 첫 슬로건 ‘SMART Jump-Up 2012’를 내놓고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김희태 우리아비바생명 대표이사(사진)는 지난 20일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우리아비바생명은 우리금융지주로의 편입 이후 ‘Go For Top 10’ 이라는 비전을 기반으로 지난 3년간 괄목할만한 외적 성장을 이루었다”며 “이제 내실을 기하고 한단계 더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전략, 영업, 조직, 인사 등에 대한 12대 전략과제를 도출해 실질적인 이행방안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우리아비바생명이 제시한 새로운 경영의 핵심 슬로건은 ‘SMART Jump-Up 2012’. 최근 대형사들의 공격적인 영업확대, 외국계 보험사들의 전문영업채널 강화, 중소형사들의 특화상품 개발 등 급변하는 보험 환경 속에서 영업체질 개선을 통해 한 단계 높은 양적, 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는 ‘SMART Growth’를 이뤄내자는 의미다.

우선 종신ㆍ변액 등의 전략 상품 판매 강화를 위해 전속채널인 보험설계사(FC)와 TM 조직을 강화하고 집중화 교육 및 차별적 보상체계 기반의 특화된 조직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영업전문 인력 및 중간실무 인력이 부족한 현재의 호리병 형태의 인력구조를 개선하고, 본부내 팀장들과 영업점장간 상호 교류를 건설적인 경쟁으로 유도하고, 성과보상제도 정비를 통해 성과주의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

김 태표는 “많은 과제들이 상호 연관관계 및 중요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이행될 것”이라며 “한 단계 높은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고 우리금융그룹 내 비은행 부문 주력 계열사로 발돋움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아비바생명은 LIG생명이 전신으로, 지난 2008년 우리금융그룹과 세계 5위의 영국 보험그룹인 아비바 컨소시엄에 인수된 방카슈랑스 전용 보험사다.


<김양규기자 @kyk7475>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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