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 애비뉴가 기존 푸드코트와 차별화를 이루기 위해 가장 공들인 부분은 셰프들의 역량이다. 다양한 경력을 가진 스타급 셰프를 영입하는 데 힘써, 서울국제요리경연대회 대상 수상의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정재한 셰프나 ‘냉면의 달인’으로 꼽히는 한솔냉면의 신덕용 셰프 등 쟁쟁한 셰프들의 음식을 만날 수 있다.
메뉴도 ‘애비뉴 K’(한식), ‘C’(중식), ‘J’(일식), ‘O’(오리엔탈 퓨전), ‘W’(양식) 등 5가지 테마로 구성한 후 각각의 테마에 맞춰 70여종으로 다양하다. 방금 만들어낸 조리장의 손맛을 최대로 이끌어내기 위해 반조리 형태는 최소화 하고, 현장 조리비율을 80%까지 끌어올렸다.
공들인 덕분에 매출도 순항 중이다. 셰프 애비뉴 브랜드 설립 전에 비해 매출이 20~30% 늘었다. 현대그린푸드는 이 같은 성장에 힘입어 앞으로 푸드코트 출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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