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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풀리는 명쾌한 토플(TOEFL) 공부법
뉴스종합| 2011-10-24 10:48
최근 해외 연수 및 유학이 필수 스펙으로 자리 잡으면서 미국 대학이나 대학원 진학에 필요한 토플 점수에 대한 관심이 날로 고조되고 있지만, 필요한 토플 성적을 얻기란 생각처럼 간단한 일이 아니다. 이에 좀 더 쉽고 기본적으로 토플을 공부하는 방법을 정리해봤다.


△리딩 영역=자주 틀리는 유형을 파악, 오답노트를 만들어라
독해 지문은 3~5개, 한 지문 당 12~14문제가 출제된다. 리딩은 36~70 문제를 60~100분 사이에 풀어야 한다. 어휘력은 영어의 기본이므로 단어를 먼저 공략할 것. 매일 일정량의 단어를 암기하되 반복 학습을 하고, 외운 단어의 기능, 품사를 구별하는 게 중요하다. 자주 틀리는 유형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철저한 오답분석을 통해 문제와 답과의 관계를 정리하는 것이 방법이다.
(리딩 영역은 오는 11월부터 출제 지문의 개수, 시험 시간, 파트 구분 등이 변경될 예정으로, 미리 변경사항을 확인하여 대비해야 한다)


△리스닝 영역=큰 흐름을 먼저 잡고 주제와 세부 상황을 잡아 내라
대화 부분(Conversations)은 문법을 공부함과 동시에 짧은 대화의 스크립트를 매일 하나씩 학습하고 강의(Lectures) 부분은 큰 흐름을 잡는 것이 우선이므로 주제와 세부 상황을 잡아내는 훈련이 필요하다. 이러한 훈련 이후 대화 부분의 모든 문장을 한 문장씩 끊어서 성우와 같은 속도와 억양으로 읽어보는 것이 좋고, 강의 부분은 문제를 푼 후 스크립트 분석에 집중해야 한다. 어느 정도 토플 듣기 학습의 틀이 잡히면 하루에 1~2개씩의 대화 문제를 풀되, 리뷰 시에는 두 세 단어 뒤에서 성우를 따라 하는 셰도잉 연습을 해야 한다. 강의 부분은 스크립트를 꼼꼼히 분석하면서 문제를 예상할 수 있는 신호(Signal)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스피킹 영역=어휘력이 관건, 예상 토픽을 모아 모범답안을 만들어 연습하라
독립형 문제(Independent tasks)는 짧은 질문에 개인의 의견을 말하는 유형이고, 통합형(Integrated tasks)은 읽기나 듣기 등 타 영역의 실력이 동시에 평가되는 유형으로 듣기 지문의 내용이 문제 해결의 핵심이 된다. 이 역시 단어를 최대한 익히는 건 기본. 또한 자신만의 노트를 만들어 독립형 모범 답안을 만들어 놓는 것 역시 좋은 방법인데, 출제 예상 토픽을 모아 모범답안을 만들어 놓고 질문에 대한 답안이 자연스레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라이팅 영역=다양한 토픽을 접하면서 메모(Note-Taking)하는 연습을 하라
토플 라이팅 영역은 50분 안에 독립형 문제(Independent tasks) 1개와 통합형 문제(Integrated tasks) 1개를 풀어야 한다. 독립형 문제는 전문 쓰기 강사가 작성한 모델 에세이를 최소한 10편 이상 완전히 숙지해야 하고 모델 에세이의 표현과 문장을 그대로 활용할 경우 문장 구성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그 아이디어 자체를 활용할 수도 있으므로 실전 토플 시험에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통합형 문제의 경우 듣기 실력이 부족하면 요약 자체가 불가능하므로 듣기 영역에서 25점 정도를 받을 수 있는 실력이 된다면 통합형 문제의 고득점이 가능하다. 듣기 실력이 탄탄한 경우에는 다양한 토픽을 접하면서 메모(Note-Taking)하는 연습을 하면 실제 시험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다. 


해커스어학원 토플 전문 신화식 강사는 “본인이 원하는 토플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토플전문학원, 동영상 강의, 스터디 등을 활용해 탄탄한 기초실력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hello9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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