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은 24일 장애인 80여명과 지역사회 봉사자 120명, 임직원 20여명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 애기봉 일대에서 함께 가늘 등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행복한 만남 즐거운 산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외부활동 제약으로 운동량이 부족하고 대외관계를 형성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장애인들에게 뜻 깊은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장애인들에게 자신감을 키워주고,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이날 행사에서 자원봉사자들은 장애인과 1대1로 짝을 이뤄 대화를 하면서 산을 올랐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합니다’라는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07년 강화 고려산 산행을 시작으로 광교산, 간현산, 문수산 등 매년 장애 동반산행을 후원하고 있다.

<김양규기자 @kyk7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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