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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바람 속에 피어난 골프의 꿈’ 프로선수가 함께한 지적장애인 학생 골프대회
엔터테인먼트| 2011-10-24 17:22
제 1회 포트메리온배 d-cups 지적장애인 골프대회가 24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드림듄스 골프코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적, 자폐성, 발달장애인 중 13세 이상 중고등학생 60명이 선수로 참가하고, 최상호 박상현 강경술 강욱순 등 남자프로선수와 홍란, 정일미, 지유진 등 여자프로 36명, 연예인 2명 등 38명의 조력자가 함께 라운드를 하며 훈훈한 대회를 열였다. 

또, 각 지역 장애인복지관 및 대학생 들로 구성 된 자원봉사자 80여명이 참여해 원활한 경기를 도왔다.

지적장애인들에게 골프를 통해 성취감과 사회성을 높여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주기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명품 도자기 ‘포트메리온’을 수입, 공급하는 ㈜한미유나이티드가 주최하고, 서울시골프협회, 서울시 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의 주관으로 열렸다.

또 ‘골프가 지적장애인의 삶에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한국골프장경영협회와 최경주 재단, 대한골프협회, 스카이72 GC, 지산 CC, 대구CC와 김영주 골프, 볼빅, 캘러웨이, 클리블랜드 등 골프계가 도움을 줬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최상호 프로(왼쪽)가 24일 열린 프트메리온 지적장애인 골프대회에서 참가 학생의 손을 잡으며 격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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