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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추위...10월의 겨울 왔다
뉴스종합| 2011-10-25 08:56
하루아침에 겨울이 됐다. 전국의 최저기온이 하루아침에 최고 5도 가량 낮아진 가운데 강풍까지 불면서 체감온도가 뚝 떨어졌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25일 약 5㎞ 상공에 위치한 영하 20도 이하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접근하면서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평년 대비 2∼5도 가량 낮아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이 1~10도로 대관령은 영하1도,설악산은 영하 6.5도까지 떨어진 상태다. 이날 낮 최고기온도 전국이 11~17도로 전날보다 5~10도가량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25일은 중부 내륙지방, 26일은 중부와 남부 내륙 일부 지방에서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어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강조했다.특히 이번 추위는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낮은 상태다. 기상청은 26일 아침에는 복사냉각효과가 더해져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추위는 27일 아침까지 이어지다 낮부터 점차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황혜진기자@hhj6386>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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