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인천 조폭사건 관련, 인천청장 징계, 수사과장 보직 교체
뉴스종합| 2011-10-25 10:26
경찰청은 인천 조폭난동 사건과 관련, 지휘책임을 물어 인천지방경찰청장을 징계하고 인천청 수사과장에 대한 인사조치를 행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25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대한 감찰을 마무리 했다”며 “인천 지역 조폭 난동사건과 관련해 지휘ㆍ감독 및 보고의 책임을 물어 인천지방경찰청장을 징계하고 인천청 수사과장을 교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신두호 인천지방경찰청장의 경우 지휘, 감독의 책임을 물어 징계조치 된다. 경찰청 관계자는 “아직 징계 수위가 결정되진 않았지만 통상적으로 지휘 감독 책임에 대해서는 중징계한 사례가 없다”며 “경고, 견책, 감봉 등 경징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건에서 현장 대응에 실패하고 축소ㆍ허위보고한 책임을 물어 인천청 수사과장 역시 교체될 예정이다

이번 인사조치는 25일중 이뤄질 방침이다.

<김재현 기자 @madpen100>
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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