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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공립 보육시설 늘려야”
뉴스종합| 2011-10-25 17:40
서울시의회 박양숙의원(민주당)은 “서울시내 국공립 보육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시설을 늘려야 한다고 25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서울시에 사는 영유아(만5세 이하)는 50만2633명이지만 이들 중 국공립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경우는 5만5061명에 불과하며, 대기 아동수는 10만199명이나 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는 영유아 9명 중 1명만 국공립 보육시설을 이용하고, 5명 중 1명은 국공립 보육시설에 가기 위해 대기 중이란 의미”라고 해석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학원에 가거나 유치원에 다니는 아동, 집에서 돌보는 아동 등을 제외하면 실제로 보육시설 이용 대상이 되는 아동은 19만9000여명”이라며 “보육시설 이용아동 4명 중 1명 꼴로 국공립 보육시설을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또 국공립어린이집 대기자의 38.7%가 실수요 대기자로 파악된다는 보건복지부 자료를 인용해 지난 7월 말 기준으로 실수요 대기인원은 3만8000명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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