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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27일 개소
뉴스종합| 2011-10-26 14:40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어린이들의 영양 증진과 안전한 급식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은평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27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녹번동 옛 질병관리본부 자리에 문을 연 은평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은평구 관내의 유치원, 어린이집 등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센터의 전문 영양사가 시설을 직접 방문해 영양, 위생관리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급식 컨설팅을 해주고, 영양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도 지원한다.

특히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50인 이상 100인 미만의 소규모 보육시설의 위생 및 영양 개선을 위해 ▷급식시설 위생 및 영양관리 ▷맞춤형 순회방문 교육 ▷어린이급식용 식단개발 ▷식자재 공동구매 사업 등에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운영은 상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약을 맺어 위탁한다. 센터에는 6명의 직원이 상주하고, 센터 운영과 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할 운영위원회는 9명의 전문가들로 별도로 구성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센터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관내 급식소의 위생 수준과 영양 수준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7일 열리는 개소식에는 김 구청장과 강태범 상명대 총장 및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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