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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아름다운 숲은 오대산국립공원 전나무숲
뉴스종합| 2011-10-26 14:40
오대산국립공원의 전나무숲이 산림청이 뽑은 올해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뽑혔다.
이곳은 최고수령 300년 된 나무를 비롯해 평균수령 83년의 전나무 1700여 그루가 늘어서 있고 긴점박이올빼미, 노랑무늬붓꽃 등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이 터전을 잡고 살아가고 있다.

오대산국립공원의 대표적인 명소로 생태적 가치 뿐만 아니라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숲으로 인근의 천년고찰 월정사와 더불어 연평균 100만명 이상의 탐방객이 찾고 있다.

산림청은 26일 오대산국립공원 전나무숲 외에도 11곳의 숲을 제12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수상대상으로 선정했다.

경북 포항 여인의 숲,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 전남 담양 명옥헌원림, 전남 신안 망화산생태숲, 전남 신안 흑산면 진리당숲, 전남 완도 난대림 푸른까끔길, 전북 임실 대말방죽숲, 제주 사려니숲길, 중북 보은 속리산오리숲 등 9곳이 공존상으로 선정했으며 또 광주 임곡초등학교 학교숲을 심사위원특별상으로 뽑았다. 



산림청은 이들 11곳의 숲에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된 결과를 알리는 ‘안내 표시판’을 설치해 관리할 계획이다. 


<대전=이권형 기자/@sksrjqnrnl>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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