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위메이드 “비교되기 싫다”, 대작 MMORPG 2종 전격 공개
뉴스종합| 2011-10-26 16:10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2012년 게임 시장을 겨냥한 대작 MMORPG 2종을 공개했다.

위메이드는 26일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체 개발한 대작 MMORPG ‘천룡기’ (http://chunryong.wemade.com)와 ‘네드’(http://ned.wemade.com)를 발표했다. ‘천룡기’는 내년 1분기 오픈, ‘네드’는 올해말 비공개테스트(CBT)를 거친뒤 내년 3분기께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다. 천룡기의 경우 오는 11월 초 부산에서 열리는 국내 게임쇼 지스타에서 시연해 볼 수 있다.

이날 최초로 공개된 정통 액션 무협 ‘천룡기’는 ‘창천2’를 모태로 한 자체 개발 엔진을 채택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작년에 2차 CBT를 거친 뒤 많은 리뉴얼을 거쳤다”며 “굳이 창천이라는 이름을 고집할 필요가 없었다”고 부연했다.

‘가장 높은 곳으로 비상하는 용’이란 의미의 ‘천룡기’는 검객, 협객, 술사, 도사 등 총 4개의 클래스와 게임 내 커뮤니케이션의 중심이 될 ‘문파’, 게임의 백미가 될 ‘연환무공’ 등을 담아냈다.

화려한 그래픽, 탄탄한 구성의 스토리가 강점인 정통 MMORPG ‘네드’는 ‘펠로우 시스템’, ‘비행전투 시스템’, ‘탑승 전투 시스템’으로 이어지는 온라인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완성도 높은 비행 전투를 보여줘 주목을 받았다.



위메이드의 김남철 부사장은 “미래의 온라인게임 시장은 개발 기술력과 서비스 및 플랫폼 노하우 등 게임개발 본질에 대한 기본기가 갖춰진 업체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며, “자체 개발 MMORPG 및 미공개 신작들을 바탕으로 게임시장 10년을 좌우하는 선두 업체로 우뚝 서 세계 최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등 다량의 스마트폰 게임을 개발중”이라며 “오는 11월 지스타에서 5종의 스마트폰용 게임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대연기자 @uheung>

sonamu@heraldcorp.com






랭킹뉴스